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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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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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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4,465회 작성일 15-0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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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 밑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보면 왠지 헤어진 연인들이 서로를 보고 싶어 하는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물론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리움은 꼭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만 존재하는 감정이 아닙니다.
친구, 가족, 마음 맞는 동료나 여러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들… 내가
마음을 주고받은 사람과 공유하는 수많은 감정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리움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 마음의 바다 깊숙한
곳에 넣어두곤 합니다.
나를 약하게 만드는 감정이라고 치부하고, 그리움을 제대로 마주하기조차 어려워하죠.
내 마음으로 그리움을 힘껏
끌어안아 느껴보세요.
그리운 이를 그리워하며 눈물도 흘려보고 '그립다' 말도 해보면 가슴이 따뜻해질 거예요.
그때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리움이 사랑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 최민정(설레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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