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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신호등에는 멈춤, 파란불 신호등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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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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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65회 작성일 23-02-1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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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아동이 서로 화가나 씩씩 대고 있습니다.
화가 날 일에 그 상황을 제공한 대상에게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화를 내는 정도가 적당하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동들 에게 이왕이면 주먹이 앞 서기 보다 말로 할 수 있는 것을 말로 했으면 하고,
욕을 하기보다는 ‘나 이건 참 화가나, 그만 해, 마음에 들지 않아’ 라고
내 감정을 분명히 먼저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분노의 표현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작동하는 즉각적인 자동반사와 같거든요.
아동들에게 누구나 생활 속에 화를 낼 일은 많다고 공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화를 내고 후회하는 일이 자꾸 일어난다면 화를 내기에 앞서서
잠시 멈추고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세어보거나,
코로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후" 하며 심호흡을 하도록 권해봅니다.
그러면서 신호등을 떠올려 보라고~ 
차들이 막 지나다닐 때 빨간불이 켜지 면 일단 멈추고 신호가 푸른 불로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넘어갈 수가 있다고 알려 줍니다.
우리 아동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화가 난 상태의 빨간불 신호등은 곧 파란불 신호등으로 바뀐다는 것을 요!
이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할지, 억울하다고 따질지, 화해를 하고 함께 놀이 할지,
우리는 생각주머니안의 경험으로 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동들이 이때 표현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감정은 이렇게 잘 다스려서 쓸 줄만 안다면 나름 위협으로부터 방어해 줄 뿐 아니라
스스로를 괜찮다고 여기게 만들어 줍니다.
★★아동과 ■■아동이 함께 신호등이 바뀌는 것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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