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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아이들과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인천의료원으로 향했습니다.
주사 맞는 거냐며 겁먹은 아이도 있고 그것쯤은 거뜬하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엑스레이 찍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깔깔 웃고,
청력검사 앞에서 겁을 내다가 하고 나오면서 겁냈던걸 창피해하기도 하고..
소변받으러 선생님과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우리 OO이는
여자친구들에게 들킬까봐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열심히 살핍니다.
그렇게 함께 갔던 모든 아동이 무사히 검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결과도 무탈하길 바라며 기다려봅니다.
오늘 함께 다녀온 아이들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