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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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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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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846회 작성일 14-1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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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껏 받기만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가 받은만큼 돌려줘야한다

추운 겨울 내가 힘든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을때 나는 이웃으로 부터 도움을 많이받았다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잡고 생활하고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제일힘들고 어려울때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한명 이었다.

어려움 속에서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옆에서 나와 같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들이 있기때문이다.

나 또한 그 고마움에 보답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어떤방법이 있을까 고민 또 고민 했다 .

그리고 생각을했다.

나눔에 쌀통을 만들어보자 라고 생각했고 바로 실천으로 옴겼다.

크지도않고 작지도않은 넉넉함과 더불어 쌀통을 만들어 내집 앞 보행도로에 아무도 모르게 설치하였고..

그리고 매일 쌀을 가득 담아 놓고 아침에 다시 쌀통을 확인하여 없으면 다시 쌀을 가득담아 두웠다.

쌀통에 글도 썼다 너무 부담 갖지마시고 편안하고 넉넉하게 가지고 가세요..라고..

그러던 어느날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에 쌀통을 확인하는데 너무 마음아픈 사연의쪽지를 발견하였다..

글 내용을 읽어보니..
(고맙습니다 사실 우리식구 겨울나기정말 힘들게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무료로 쌀을 주시니 뭐라고 감사히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더불어 구운고구마 2개를 쌀통 깊이 묻어두고 간 사연이었다)

나는 그 순간 마음이 울컥 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세상은 불공평 하다는 말을 많이한다..

나 역시 지금도 그런생각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정말 어려운 이웃이 살고 있다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생각해야 한다.

나만 아니면 나는 모른다 라는 사고방식은 그야말로 세상을 잘못살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다시한번 내 이웃을 돌아볼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져보자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 배고픔에 눈물흘리는 사람들 우리 주변에 많이살고있다 .

그 분들을 한번쯤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마음을 가져 보는 것도 괜찮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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