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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동의 패딩을 예쁘다고 하자 4명의 아동이 장롱에 있던 패딩을 꺼내어 교사에게 보여주며

자기 것은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모든 아동들의 패딩이 예쁘다고 하자

“제 것은 내피를 띨 수 있어서 좋아요.”

“제 것은 글씨가 반짝여서 예뻐요.” 라며 자기 패딩이 더 예쁘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중 한 아동이 롱 패딩을 입고는

“선생님 이 옷을 입으면 속에 아무것도 안 입어도 될 것 같아요.”라고 합니다.

왜 안 입어도 되는지 물어보자 모자를 쓰면 머리부터 발까지 가리기 때문에 속에 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새 옷을 입는 아동들의 마음은 모두 같은가봅니다.